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 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그녀: - 영문과 전공수업 강사. 수업의 목표: 영어로 에세이를 작성. - 박사학위를 받은지 3년. - 인터넷 매체에 연재한 글을 2007년 5월에 책으로 펴냄. 희원: - 2009년 2학기. 9년전 27살의 대학교 3학년 편입생. - 은행에서 24살부터 26살까지 비정규직 근무. "어떤 사안에 자기 입장이 없다는 건, 자기 일이 아니라고 고백하는 것"?? 용산참사는 2009년 서울특별시 용산4구역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철거민과 경찰의 충돌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2009년 1월 20일 서울시 용산4구역 재개발사업을 둘러싼 보상비 갈등으로 용산구 한강로 2가 남일당 건물에서 점거 농성 중이던 세입자와 전국철거민연합회 측과 경찰 및 용역 직원들 간의 충돌이 벌어진 가운데 발생한 화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다. 사고 당시의 폭력, 안전 대책, 과잉 진압뿐만 아니라 정부의 불법 여론 조작 시도 등의 논란이 되었다. 몫 정윤: - 책을 빌려 도서관을 나오는 중 - 본인 결혼식 이후에 오래간만에 혜진을 만남. - 수습 세미나의 간사. - 학교 앞에서 자취. - 용욱과 결혼하고 그의 유학을 위해 미국으로 갔다. 해진: - 졸업생에게 발급되는 도서관 출입증을 얻을 방법을 문의 - 1996년 가을 교지에 올린 사학과 정윤의 글(A여자대학교에서의 집단 폭력, 일부 학생들의 문제인)을 보았다. - 도서에 대해 요약을 하는 식. - 부모와 함께 삶 희영: - 1학년 2학기. 해진과 함께 편집부 면접에 지원해서 합격. - 독서를 하며 느낀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글을 쓴다. - 고향인 J시에서 지원하는 기숙사 생활. - 편집부 일이 없는 날에는 고등학생 과외. - 기지촌에서 활동가로 살다가 39살에 사망. 용욱: - 예비역 복학생. 사회학과 2학년. 타고난 관찰력과 자기 생각을 끝까지 끌어가는 용기,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지력. 타인의 상처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상처의 조건...